구본영 천안시장은 12일 오후 사단법인 한국장수기업협의회 충남지부 회원들을 시청에 초대해 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장수기업협의회는 국내 장수기업들의 지속경영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을 위해 지난 2014년 중기청의 승인을 받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창업주 또는 기업승계를 완료한 2세 경영자가 운영중인 국내 장수기업 500여 곳이 회원사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박기수(태화정공 대표) 한국장수기업협회 충남지부회장 등 도내에서 가업승계를 하는 2세와 3세 경영인들을 만나 기업규제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본영 시장은 “100년이 넘는 장수기업이 1만여 개가 넘는 미국, 독일, 일본처럼 시대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장수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천안시도 기업인들과 의기투합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