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는 대학교수와 정책담당자, 지자체별 지방공기업의 현업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모색했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학회장 여영현, 선문대 국제관계 행정학부 교수)는 5월31일 선문대학교에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평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대학 교수와 정책담당자, 지자체별 지방공기업의 현업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지방공기업의 운영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분과별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평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평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 가치실현과 평가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밖에 지방공기업평가원 최태선 연구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정원관리 개선과제’와 선문대 이광원 교수의 ‘주민참여예산 제도 도입을 통한 지방공기업의 하죄거 가치 활성화 방안’, 육아정책연구소 이윤진 연구원의 ‘저출산 정책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윤식 여의도 연구원의 ‘남북한 경제협력의 한계와 가능성 연구’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지방공기업학회의 하계 학술대회를 선문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대학의 비전은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서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논의하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이미 노력과 역량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산업 그리고 대학이 공생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영현 학회장은 “우리 사회가 효율과 성과 중심의 사회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의 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사회적 가시 실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2003년 지방공기업의 연구와 현장적용을 위해 설립, 현재 대학교수와 300여 개의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