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 다양한 유형의 테러위협에 대비하는 국내 일반테러 사건의 주문기관으로서, 지난 4일 관내 대한송유관공사에서 시청 등 유관기관과 테러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들이 대한송유관공사에 침입해 인질을 납치하고, 저유탱크를 폭파하는 가상상황에서의 화재진압, 테러범 검거 및 인질구출 작전, 사후 복구작업 순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경찰, 시청, 소방, 군부대 등 8개 기관 200여명이 참가해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서북경찰서는 이날 훈련을 통해 최근 변화하는 테러양상을 반영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테러나 대형재난에 대해 빈틈없는 테러 대응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