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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자리대상 ‘천안시 최우수’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운영성과…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 확보

등록일 2019년06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천안시는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분야의 성과를 살펴 선정했다. 천안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제도인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잘 이행하며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맞춤형 일자리창출 연구용역, 빅데이터 활용한 일자리 미스매치(miss match) 분석, 청년일자리포럼 개최 등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및 지원인프라 조성사업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취·창업지원사업 ▷원도심을 활용한 청년창업지원사업 ▷장애인 희망일터 조성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추천프로그램 개발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해 전국 최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천안 유일의 가족돌봄프로그램 도담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창출사업 추진, 1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고 있는 노사관계의 안정적 환경구축 등 일자리 질 개선분야에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천안시 고용률(15세~64세)은 67.8%를 달성해 전년도 동기 대비 1.3% 상승했으며, 공시했던 목표도 112.9% 초과했다. 또 상용근로자수, 피보험자수도 각각 13.2%, 4.2%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전년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본영 시장은 “증가하는 청년의 구직활동 수요가 취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중장년 창업센터 공간조성 등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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