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화물 주택가 밤샘주차 집중단속
아산시는 여객,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6월부터 한 달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사람 통행량 많은 주택가 밀집지역과 아파트단지 주변지역 등에서 집중 단속을 진행해 대형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의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안전 위협과 소음·매연 등으로부터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사업용자동차 밤샘주차는 오전0시부터 오전4시까지 같은 장소에 1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를 말하며, 적발된 차량은‘여객·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30만원) 처분을 받고 타 지역 차량은 관할관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며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지정 차고지에 주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초사동 일원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밤샘주차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제조업 실태조사, 조사원 방문진행
아산시는 지역에 맞는 일자리 지원 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를 6월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아산시 제조업 사업체의 경영현황, 고용실태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기업 및 일자리 지원 정책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방문 조사한다.
선우문 기획예산과장은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확한 통계 자료가 작성돼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9년 아산시 제조업 실태조사결과는 오는 12월말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안전한 음식점 위생수준, 소비자가 선택한다
아산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위생등급제를 본격 확대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신청대상을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자에서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까지 확대해 더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 중 희망하는 위생 등급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아산시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객석, 조리장, 식품취급 시설, 식재료, 화장실 등 위생관련사항을 평가해 취득점수가 85점 이상이면 해당 등급을 지정한다.
시는 지정율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 충청남도와 연계한 사전 컨설팅을 통해 취약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신청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위생등급제 홍보와 지원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이 교부되며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식품진흥기금 융자 개·보수 지원, 위생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아산시는 현재까지 관내 7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 받았으며, 14개 업소가 컨설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위생등급제 상담 및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위생과(☎540-2165)로 문의하면 된다.
경로당 이력관리제 시행으로 투명관리
아산시는 경로당 투명한 운영관리를 위해 경로당 이력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경로당 비품·개보수 및 보조금의 철저한 지원관리로 경로당 운영 투명화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마련을 위해 경로당 이력관리제를 실시 중이다.
현재 경로당 52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현지 확인과 사안별 분류를 통해 지난해 45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6억원 가량의 비품 및 개보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2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8억원의 비품, 개보수가 지원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이력관리제로 회계처리 적정여부, 경로당 시설의 각종 비품·시설보수 현황, 물품 폐기상태 등 관리규정 이행 여부, 연도별 경로당 비품지원, 기능보강의 지원관리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물품 관리대장 및 관리카드, 금전출납부 등 사용 안내와 회계교육, 경로당 비품·개보수 지원 및 시설 이용과 경로당 비품 사용 관리 안내를 위해 경로당 분회장 및 회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집합교육을 2회 진행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농촌빈집정비사업 수시 모집
아산시는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농촌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수시 모집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주택개량·신축에 드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 거주민, 도시지역(洞)에서 농촌지역(‘읍·면’과 주거·상업·공업지역 외의 ‘동’)으로 이주하려는 자가 연면적 150㎡이하의 규모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경우에 NH농협은행을 통해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해 준다.
신축의 경우, 최대 2억 원, 증축 및 리모델링(건축법상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건축행위에 한함)의 경우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또 무주택자가 토지를 매입(면적 660㎡이내)하여 주택을 신축하려는 경우에 한해 농협 여신규정에 따라 토지매입비를 7000만원 이내(담보제공 필요)에서 지원 가능하다.
대출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고, 주택개량 선정 대상자는 지적측량수수료 30%감면과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취득세 감면은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연면적 150㎡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에 한하며 2021년 12월31일까지 최대 280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공단지 등 농촌지역 입주기업에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같은 내용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또 농촌빈집정비 사업은 농어촌 지역에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 또는 건축물이 대상(부분철거는 제외)이며,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빈집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문의 및 신청은 해당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아산시청 건축과(☎540-2993)로 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종합보험 가입·지원
아산시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한 아산시 자원봉사자 누구나 봉사활동 중 각종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가입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450만원의 예산으로 자원봉사자 2300명에 대한 종합보험에 가입해 봉사활동 중 각종 상해를 입었을 경우, 증빙 서류를 지참해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에 사망 또는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2억원, 병원에 입원할 경우 하루 5만원, 골절·화상 등 50만원, 식중독·특정전염병 감염 100만원, 구내치료비는 20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올해는 화상수술비, 골절수술비 보장확대와 구내치료비에 정신치료비를 포함시키는 등 각종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사고접수를 위해 카카오플러스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한 인원은 1만5173명, 지급 건수는 3건으로 총 155만9220원이 보상 청구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활동,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반찬나눔 봉사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보상처리 됐다.
‘농기계운전기능사’ 교육수강생 모집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우)는 ‘국가기술자격증 농기계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수강생을 6월3일부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전문지도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농기계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농기계팀 직원을 자체강사로 편성해 7월1일부터 6일까지 총 5회 이론교육 후,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월5일부터 23일까지 총11회에 걸쳐 실기시험에 대비한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아산시 농업인 또는 귀농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asan.go.kr)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농기계대여은행으로 내방 또는 이메일(cjk1872@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아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537~3826)
고추바이러스 ‘칼라병’ 피해예방 총력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바이러스 일명 ‘칼라병’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센터는 적은 강우일수와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의 영향으로 고추, 오이, 가지 등 채소 병해충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추 재배 포장 예찰결과, 고추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과 총체벌레 발생 밀도와 빈도가 높아 고추재배 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꽃노랑총체벌레에 의해 감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에 감염되면 고추잎 끝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반점이 생긴다.
이어 새순이 괴사되고 과실에는 얼룩덜룩한 반점을 만들어 상품성을 잃게 만들며 심하면 포기 전체가 고사된다.
이에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일명 칼라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농가가 의뢰하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2분안에 감염여부 판별 후 감염된 고추묘의 조기제거로 고추재배농가의 병해충 발생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