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병훈 부시장 주재로 열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추진대책 보고회.
아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한 선순환 재정운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공공지출로 보완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으로 상반기 목표집행액을 신속히 집행하고 있다.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은 총 6214억원이다. 상반기 목표집행액은 4138억원으로 행정안전부의 목표집행률 보다 약 10%P 상향된 66.6%다.
5월 21일 기준 현재, 집행액은 2667억원(64.4%)으로 작년 같은 기간 집행률 대비 12.2%P 향상됐다. 이는 충남도내 시군 평균집행률보다 10.2%P 높은 추진실적으로 지역경제에 공공지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종료기간인 6월까지 예산 집행의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지난 22일 유병훈 부시장 주재로 ‘신속집행 부진대책 보고회’를 갖고 주요 부진사업을 중심으로 부진원인 분석과 대책논의를 가졌다.
시는 신속집행 대책으로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지방재정 투자심사 신속 지원 등으로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유병훈 부시장은 “재정 신속집행이 대내외 경기 불안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성장 촉진 등을 위해 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각 사업별 세분화된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체적인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