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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의원, “아산세무서 최적지는 온천지구”

신청사 이전, 아산시민 의지 반영 주장

등록일 2019년05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홍성표 의원은 제212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아산세무서 신청사를 온천지구내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천지구에는 아산세무서가 들어올 최적의 공공청사 부지가 이미 오래 전부터 마련돼 있다. 이제 와서 접근편의성과 입지조건 등을 이유로 다른 지역에 건립하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반드시 온천지구에 건립해야한다”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원은 13일 제2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세무서 신청사 최적지는 온천지구라고 주장했다.

홍성표 의원은 “아산시는 2010년부터 아산세무서 유치를 추진해 왔다”며 “이후 2014년 (사)아산시기업체협의회 이사회에서 아산세무서 유치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해, 3만7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기업인과 아산시민의 노력으로 2015년 4월 배방에 아산세무서를 개청했다”며 “당시 아산시는 아산세무서 임대청사를 시민들의 접근성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 도심권내 입지를 검토했으나 적합한 임대건물을 찾지 못해 천안세무서와 인접한 배방지역에 임시청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현재 아산세무서 신축청사 이전을 적극 추진 중인 아산시는 온천동 959번지 일원 4만9885㎡를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 2월 착공해 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공청사 부지 1만1571㎡(매입비 112억원)를 마련해 놨으며, 온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시행기관이 아산시로 시비 63억 원 등 총 130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성표 의원은 “온천지구는 곡교천변 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접근편의성이 매우 우수하고, 아산시청과 인접해 시민들의 복합적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다”며 “이미 아산시의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돼 청사신축에 최적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납세자의 접근편의성, 도시의 성장방향 등을 이유로 신축부지로 탕정지역을 검토한다는 논리면 아산시청도 탕정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아산세무서가 말하는 접근편의성은 아산시민을 위한 접근편의성이 아니라 자신들의 접근편의성을 말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홍성표 의원은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3만7000여 명의 세무서 유치서명을 이끌어 내는 등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아산세무서가 개청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아산시는 아산세무서 신축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와 기대를 반영해 국세청과 조달청 등 정부부처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촉구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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