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창업동아리 ‘슈퍼엔진’팀(경영학과 김건우·이예찬·임지훈)이 최근 ‘예비창업자패키지사업’에 선정돼 7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4차 산업혁명분야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의 초기사업자금과 전담멘토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비창업패키지는 지난 2월28일부터 3월28일까지 1차 서류평가와 2차 사업제안발표 등을 통해 전국 500팀을 선정·발표했으며, 1등부터 500팀까지 순위별로 최대 1억원까지 차등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슈퍼엔진팀이 제안한 ‘여행플랫폼 카운터트립’은 발굴되지 않은 여행지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제안하여 공급자를 찾는 방식이다. 기존의 여행플랫폼 방식과는 다른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평가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받으며 창업동아리 500팀 평균지원금 4400만원보다 높은 7000만원에 최종 선정됐다.
박미옥 센터장은 “대학 안에서 창업마인드가 확산돼 제2의 ‘슈퍼엔진팀’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더불어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