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수상한 선문대 학생과 지도교수가 기념촬영을 가졌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공학도들이 국제발명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2019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이하 ITEX 2019)에서 선문대가 금상, 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선문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심연수) 소속 창업동아리 4팀이 참가해 금상 2, 은상 2, 특별상 3 등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업과 개인 등을 포함한 한국 참가단 전체가 수상한 13개 중 7개를 수상한 것이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ITEX 2019는 말레이시아 발명 및 디자인 협회(MINDS)가 주최했으며,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 등이 후원했다. 올해는 21개국에서 총 971건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학생들이 선문대 부스를 견학하고 있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드론 마스터’ 동아리(남윤성, 윤찬웅, 이용관, 장지완, 황윤제, 지도교수 이동구)와 ‘3D WOW’ 동아리(윤예담, 이태훈, 정정표, 현승원, 홍성원, 지도교수 이경순)가 ‘시동부를 구비한 동축 반전 드론’와 ‘시동부를 구비한 동축 반전 드론’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 태국국립연구협의회(NRCT)와 인도네시아발명진흥회(INNOPA)로부터 각각 특별상의 영예를 안아 각국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은상에는 ‘구제역 감지 장치’를 출품한 스마트자동차공학부 동아리 ‘Team IoT Master’(고명성, 김성재, 김태영, 박정대, 선준형, 지도교수 고국원)와 ‘치과 용수 살균장치’를 출품한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치위생학과의 연합 동아리인 ‘스자치’(김서현, 김예지, 송주호, 염승용, 지도교수 심연수, 지도교수 이지연)가 수상했다.
심연수 센터장은 “3D설계 기술과 IoT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한 창업 교육이 이번 전시회의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 줬다”며 “상품화가 진행되고 있는 출품작들은 기술 이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