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의료기술로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천안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컬 투어리즘 2019(Vietnam Medical Tourism)’에 참가해 본격적인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뛰어들었다.
베트남 보건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30여개국 1만3000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광역자치단체 인천·전북·제주와 기초자치단체로는 천안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참가한 천안의료기관은 천안충무병원, 케이엠(KM)성형외과, 삼성비뇨기과이며, 이들은 성형가상 시뮬레이션 체험제공, 치료 전후 자료 전시, 방문자 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천안시의료관광협의회(회장 박중현)와 국외의료관광 에이전시인 가온트래블은 베트남 의료기관, 미용협회 등과 환자유치를 위한 사업상담 등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의료관광협의회를 구성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기술 외국 진출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