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4월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생활SOC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생활SOC란 생활 편익을 높여주는 시설과 일상생활에 기본전제가 되는 안전시설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보고회는 지난 15일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 발표에 따라 부서 간 추진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보고사업은 ‘아산 복합문화센터 조성’, ‘음봉 공공도서관 건립’, ‘배방 친환경 문화·체육·여가시설 조성’ 등 생활SOC 핵심과제에 따른 21건, 총 사업비 1920억원 규모다.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은 “공모사업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우리 시 실정에 맞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이번 생활SOC 사업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는 지난 1월부터 유병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해 복합화 사업 6건 등 다양한 핵심과제를 발굴해왔다. 앞으로 복합화 대상사업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주거지주차장 등 9종을 중점적으로 관내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