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한 치어리딩팀인 천안시치어리딩협회 소속 ‘점핑엔젤스’(단장 김현미)가 아시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점핑엔젤스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치러진 ‘2019 아시아컵 치어리딩대회’에서 88개팀과 경쟁해 주니어팝댄스 1위, 주니어힙합 1위, 미니팝댄스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초3학년부터 중1학년 학생 16명이 출전한 점핑엔젤스는 그동안 3위권 안에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3년 이상 꾸준히 연습하고 실력을 쌓아올린 끝에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김현미 단장은 “올해 아시아대회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준비부터 남달랐다”며 “그동안 수상하지 못한 주니어팝댄스 1위가 가장 놀라운 발전이자 결과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에는 천안시체육회와 세한대학교가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선수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점핑엔젤스는 5월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진과 공연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