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 칠(七)’ 공연

세월과 인생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 천안예술의전당에서 26일 공연

등록일 2019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통가요의 최정상, 소리꾼 장사익이 천안을 찾아온다.

천안예술의전당은 4월26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 칠(七)’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장사익이 고희(古稀)를 맞아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25년 동안의 노래 인생사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친다.

홍성군 광천에서 태어난 장사익은 45세 나이에 첫 장사익 소리판 ‘하늘가는 길’을 공연했다. 이듬해 동명의 1집음반을 발매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에 들어섰으며, 2014년 8집 ‘꽃인 듯 눈물인 듯’까지 9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가을 발매된 9집음반에 수록된 곡들로 구성되며 윤동주의 ‘자화상’, 허영자 ‘감’, 기형도 ‘엄마걱정’, 곽재구 ‘꽃길’ 등 신곡들도 선보인다. 또 장사익만이 표현가능한 절제된 슬픔과 풀지 못한 한(恨)을 거칠고도 긴 호흡으로 승화시킨 옛 가요들도 마련된다.

천안예당측은 평론가들의 입을 빌어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는 소리꾼 장사익이 꾸미지 않은 걸걸한 음색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속을 치유할 것”이라며 많은 공연관람을 바랐다. 입장권은 7만원에서 2만원까지.

문의: ☎1566-0155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