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기업이 원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이 만족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대학은 설명했다.
3월20일부터 시작한 특강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과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우영 학장은 9일 오전 메카트로닉스과, 산업설비자동화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2학년 95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폴리텍대학은 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술교육의 메카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들이 산업현장의 최고 기술자로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으니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덕목으로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고 효를 다할 것 ▷초심을 잃지 말 것 ▷절차탁마(切磋琢磨)의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러한 인성을 갖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술인이 될 것과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5차까지 진행한 ‘학장 인성 특강’은 4월 중순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훌륭한 인성을 갖춘 실력 있는 기술인 양성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