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대초등학교(교장 박성일)은 5일 전교생이 모두 모여 텃밭에 감자를 심었다.
굳어있던 땅을 갈아 흙이 포슬포슬하게 하고, 이랑과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워놓은 상태의 텃밭을 마주한 학생들은 매우 진지했다. 교직원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주면 학생들이 씨감자를 넣고 흙으로 덮었다. 토닥토닥 덮어주며 잘 자라라는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관대초는 앞으로 텃밭의 남은 공간에는 완두콩, 작두콩, 오이고추, 가지, 옥수수,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식물을 심고 가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