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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배 교수, 범죄피해자 인권보호 앞장

단국대병원 진료부원장 재직하며 활동,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등록일 2019년04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중배 단국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중배(56) 단국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최근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온 서중배 진료부원장은 범죄피해자들이 단국대병원에서 진료와 입원치료에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겨울철에는 범죄피해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 온수매트와 방한복을 전달하는 등 범죄피해자들의 피해회복과 인권보호에 힘써왔다.

서 진료부원장은 “범죄피해자들이 겪는 몸과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범죄피해자들의 빠른 사회복귀와 더불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강력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와 가족에게 치료비, 심리치료비, 긴급생계비, 장례비, 학자금, 간병비, 돌봄비용, 취업지원비 등의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와 가족의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지난 3월19일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등 기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정기총회와 송홍구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열렸으며, 모범위원 표창을 비롯해 장학금 전달, 신임위원 위촉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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