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부서 회계담당자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가 시청본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및 아산시 각 부서 구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상담회’를 3일 개최했다.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이사장 박태신)과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사무용품, 인쇄디자인, 건물청소, 영상제작 등 관련분야 사회적경제기업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아산시 부서 구매담당자와 1대1 매칭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상담회에 앞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구매수요를 사전 조사해 참가기업을 모집함으로서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구매가 이뤄 질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2개부서에서 2억여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 판매, 유통기능을 수행할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개소해 향후 사회적기업들의 판로개척 문제해결을 통한 자립기반 강화 및 경쟁력 확보로 사회적경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산시는 (예비)사회적기업 21개, 사회적협동조합 6개, 일반협동조합 86개, 자활기업 3개등 100여 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