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은 3일 관계공무원 30여명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방문했다. 관계자들을 만나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총사업비 9조5705억원 중 내년도 국비 4479억원을 정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천안~아산고속도로 건설 1500억,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2000억 등 주요국가사업을 비롯해 직산~부성 국도건설 50억, 입장~진천 국도건설 등 지역간 연결도로망 확충사업을 건의했다. 또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21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으며 풍서천 정비사업 50억, 철도건널목 입체화사업 40억, 천안역사 시설개량 50억, 천안공고 지하공영주차장 건설 30억 등에 대해서도 내년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환경부에는 10건, 447억원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56억, 업성지구 하수관로 설치사업 55억, 수질오염 방지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물론 지역 내 친수생태공간 설치를 위한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 106억 반영을 건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확보가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활SOC사업 공모에서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