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20회 임시회에서 허욱, 정병인, 박남주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담았다.
동부지역을 지역구로 둔 허욱 의원은 용연저수지를 천안의 힐링 메카로 만들자고 했다.
용연저수지는 태조산과 흑성산 계곡에 위치한 청정지역이고 주위에는 독립기념관, 흑성산, 태조산, 이동녕 생가 등이 위치해 있어 전 국민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비가 투입되는 관광지역으로 개발해야 하며, 천안시는 TF팀을 구성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계획을 만들어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발을 위해서는 ▷타당성 조사를 통한 중장기계획 수립 ▷장기간 사유재산을 활용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을 위한 관광지역 재승인 ▷시민협의체 구성과 시민참여형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어 정병인 의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구축해야 한다’ 주제의 5분발언을 가졌다.
그는 우리 사회가 매일 쏟아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어떻게 분석되고 활용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의 가장 큰 목적은 우리의 삶을 더욱 새롭게 만들고 가치있게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며 “공공행정에서도 빅데이터는 특정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수립 및 사업반영은 행정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천안시 빅데이터 위원회 구성 ▷빅데이터 교육 실시 및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수집 전산시스템 구축 및 빅데이터 센터 설치·운영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은 박남주 의원이 더 좋은 천안학교급식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5분발언에 나섰다.
그는 올해가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차액지원이 시작된 원년임을 밝히며 ▷식생활교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생산시설 지원 ▷학교급식영역과 공공급식영역, 로컬푸드 직거래 영역을 통합한 푸드플랜 수립·추진을 제안했다.
덧붙여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아이로 키워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제안을 충실히 연구하고 현실적인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뜻을 함께한 의원들과 ‘더 좋은 천안학교급식 의원 연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료의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