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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 “추경예산, 생활형 SOC 부족”

도립공원 부지매입에 책임 있는 감정평가 도입해야

등록일 2019년03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안장헌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안장헌 의원(아산4)은 2019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와 관련해 도립공원 부지매입 시 많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장헌 의원은 “도립공원 안에 있는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향후 재산가치 상승, 지속적인 매수요청, 민원문제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면 매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한편으로는 도정 전반적인 행정과 연계하면, 매입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토지의 가치를 평가할 때 편향성을 배제하고 책임성 있게 실시 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법인에서 추진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이번 추경에는 일반회계 세출이 7%증가했고, 세부 내역을 보면 문화관광 20%, 수송교통 30%, 도로관련 예산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과학기술(2%)과 환경분야(5%)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경을 편성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인데, 수송, 도로 쪽 등 인프라 구축에 너무 많이 할당됐다”며 “도로망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당연하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형 SOC 등에 더 투자될 수 있도록 관련 국비확보 등도 필요하고, 전반적인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는 정부시책과 실제 현안에서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배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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