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아산중앙도서관점’이 개소 1주년을 맞아 3월25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아이 갓 에브리씽 카페’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증장애인의 고용창출 및 안정적인 일자리제공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이 갓 에브리씽은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아산시지회(회장 김성완)가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1주년 개소를 기념해 이날 1시부터 4시까지 모든 음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 행사진행 했다. 특히 3월 한달 동안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머그컵을 증정하고 있다.
김성완 지회장은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준 경로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과 시립도서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 갓 에브리씽은 커피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을 행하면서 ‘즐거움을 소유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는 커피를 만들며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이용자는 커피를 사면서 기대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