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풀뿌리 교육자치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조기성 아산교육장은 ‘아산에듀팩토리’ 3월22일 개소식과 함께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 아산’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교육지원청은 2017년 아산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이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2018년 교육부 주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해 핵심사업으로 아산행복교육지원센터인 에듀팩토리를 설립했다.
아산시 교육청소년과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실무진은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며, 충남 첫 사례로 기록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시와 교육지원청이 협업할 수 있는 아산 에듀팩토리 개소는 그 의미가 크다”며 “아산시가 어느 시군보다 먼저 행복교육사업을 시작하고, 적극적으로 행복마을학교 지원에 앞장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 에듀팩토리 개소가 두 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내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 모두에게 희망 주는 아산교육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