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직산읍 판정리 일원 제2판정교 가각부(모서리)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월27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화물차량이나 농기계가 제2판정교 통과때 가각부가 협소해 후진과 전진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이 때문에 교통체증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기존 제2판정교 가각부를 라운드(round) 형태로 확장하며 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15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중 완공예정이다.
시는 제2판정교 가각부를 정비하면 대형차량의 교행이 원활해지고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등 주변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