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이 봄기지개를 켜고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영유아의 책읽기를 지원하기 위한 북스타트(Book Start)를 운영한다. 이번 ‘2019 북스타트’는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는 아이와 책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책꾸러미 배부, 부모교육프로그램, 영유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배부된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3단계로 나뉘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는 5월2일 문종훈 작가의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와 8월29일 박은영 작가의 ‘책과 가까워지는 아이, 시작하는 그림책 놀이’가 마련돼 있다. 또한 영유아프로그램으로는 ‘엄마랑 아가랑 오감책놀이’, ‘동화랑 엄마랑 감성놀이’가 순차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책과 영화를 보고 또래 친구들과 건전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청소년을 위한 꿈다독(多讀)임’ 프로그램을 4월6일(토)부터 운영한다. 꿈다독(多讀)임은 중학생들이 책과 영화를 보고 생각나누기를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양민지, 소정자 강사가 4월6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좌를 진행한다.
한편 두정도서관은 ‘과학’을 주제로 도서관 속 과학이야기 행사를 운영한다.
두정도서관은 4월 한달동안 과학과 관련된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목록 제공은 물론 추천도서를 읽고 책 속의 감동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독후행사를 연다.
4월 2일부터 11일까지 2층 로비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 한낙원 선생의 이름으로 제정된 한낙원과학소설상의 제1·2회 수상작과 우수응모작을 담은 ‘안녕, 베타’와 ‘하늘은 무섭지 않아’ 도서, 원화 아트프린트가 전시된다.
테마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4월 10일·17일·24일 3회에 걸쳐 초등 전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천문교실 ‘과학이 재미있어지는 우주이야기’가 진행된다. 태양과 별, 우주이야기를 배울 수 있으며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한다.
4월19일 오후 4시에는 유아·어린이 포함 가족 70팀(1팀 2~3인)을 대상으로 과학과 마술의 만남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이 열린다. 교육적인 과학실험(체험)과 매직쇼를 결합한 과학 퍼포먼스와 버블쇼, 그림자쇼 등을 통해 아이들은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가신청은 4월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문의: 두정도서관(☎521-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