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한 가운데서 놀고 있는 땅을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는 시청 별관 앞 도심 유휴부지 토지소유자와 협약을 통해 주차공유방식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하고 있다. 시청 별관 앞 롯데슈퍼가 철거됨에 따라 유휴지로 방치됐던 나대지를 주차 공간으로 확보한 것.
시는 해당 토지소유자와 무료 임차 및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주차공유 방식으로 토지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노면정비 및 주차구획 설치 등 공사를 완료하고 주차대수 175면을 확보해 청사 민원인 및 직원뿐만 아니라 주변상가와 아산시민에게 24시간 주차공간을 무료 개방 중이다.
교통행정과 최병주씨는 “도심 유휴부지에 대한 주차 공유를 활성화해 주차난을 해소 할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