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랩은 아산공장에서 생산한 기능성 화장품 1만개 1억5000만원 상당을 아산시에 기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12일 둔포면에 위치한 화장품업체 ㈜셀랩(대표 박순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후원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품은 ㈜셀랩에서 생산한 기능성 화장품 1만개 1억5000만원 상당으로 아산시기초푸드뱅크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셀랩은 2016년 아산공장 신축 이전에서 받은 축하 쌀화환 1370kg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고기능성 화장품, 여성기초화장품 등 98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아산시에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순옥 대표는 “아산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어 그동안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며 “올해도 마음을 전하고 싶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진웅 공장장은 “화장품 생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인데, 아산은 수질이 아주 좋은 편”이라며 “정수 공정이 대폭 단축되는 등 아산은 화장품 생산 기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셀랩 경영진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는 중국발 대외악재로 인한 화장품업체 수출 급감 등의 고충과 회사 주변 도로 안전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아산시에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에 훌륭한 공장을 세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셀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면 아산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