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1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봉사동아리 ‘소리향(대표 권순월)’이 20일 관내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6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소리향’ 회원들이 1년간 광덕산 팔각정 쉼터에서 통기타 연주를 통해 모금한 것이다. 회원들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부성1동 저소득층을 위해 모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22명의 회원들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덕산 팔각정 쉼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권순월 대표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참여로 모금된 후원금을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