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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리증진 앞장서 일하겠다

199건 안건 의결 등 도민소통...복지 및 지역발전 각오

등록일 2019년0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는 민선 7기 업무보고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정이 나아갈 방향과 원칙 등을 바로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9일(수)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도민복리증진에 앞장서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특히 도민들과 소통에 주력하고 열린의정, 공감의정, 책임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 성과와 보람은 ‘예산의 적정배분과 효율성’

도의회는 민선 7기 업무보고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정이 나아갈 방향과 원칙 등을 바로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예산의 적정배분과 효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이 모든 도민에게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열악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도의회는 2018년 총 8회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19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구체적으로 ▲충청남도 모범운전자 연합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충청남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9건의 조례가 활발한 논의 등을 거쳐 의결됐다.      

2018년도 아쉬운 점은 ‘4개 시군 감사거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당하고 공정한 행정집행을 살펴보며, 도민들이 아주 작은 예산이라도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한 것을 살펴보는 것은 도의회의 당연한 의무이나, 4개 시군의 감사거부로 시행되지 못한 부분을 큰 아쉬움을 꼽았다.

유병국 의장은 “비록 시군 행정사무감사의 무산으로 도의 위임사무 집행의 적정성과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우리 도의회는 ‘법과 원칙이 통하는 민주주의 사회’ 를 만들어 가는데, 주권자인 도민을 섬기는 올곧은 마음이 한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도 주요업무 계획

충남도의회는 2019 주요업무계획으로 ▷효율적인 회기운영 및 전문성 강화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활동 지원 강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 활성화 ▷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시설 확충을 내놓았다.

우선, ‘효율적인 회기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도정 순기에 맞는 생산적 회기 운영 ▷계적 의원 관리 및 기록 유지 ▷의원 직무연수 통한 전문성 강화를 실시한다.  

이어,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제안 기능 강화 ▷도민의 의정참여 확대 ▷청소년 ‘의정아카데미’운영 ▷현장중심의 민원해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또한,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자치입법 활동 지원 강화 ▷열린 의정자료실 운영 ▷실효성있는 예·결산 분석 지원을 통한 의회 재정 통제권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이밖에도,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정토론회 및 연구 모임 활성화 추진 ▷정책 연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유병국 의장은 “‘연구하는 의정상 정립’, ‘지방분권 개헌 및 지방의회 역량 강화’, ‘의회제도 개혁시동’, ‘정책인력 확충 및 사무처 조직 확대’ 등을 위한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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