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2001년부터 시작한 여성장애인모임이 꾸준하게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도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25일(금)까지며, 아산장복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여성장애인모임은 방문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2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방문 접수 시 욕구조사를 실시해 참여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데, 2018년에는 총 18명의 참여자 욕구조사를 통해 리본공예, 요가, 뜨개질, 화훼활동, 한글교실을 진행했다.
여성장애인모임은 여성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해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은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미니 바자회를 열어 작품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사업비에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또 연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년간의 참여 소감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은 ‘사애록’을 제작 발송해 아산시의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창호 관장은 “매년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여성장애인모임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2019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더 좋은 환경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장애인모임 신청은 아산장애인복지관 지역권익옹호지원팀(☎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