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천안시는 인사발령을 통해 양 구청장을 교체했다. 김태겸 맑은물사업소장을 동남구청장으로, 박상원 의회사무국장을 서북구청장으로 내세웠다. 이들은 새해부터 관내 읍면동과 주요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고 민원을 청취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태겸 “동남구 민원해결에 앞장”
김태겸 동남구청장은 지난 7일, 8일, 11일 3일간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남구 17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가졌다. 지난 1일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원도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회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내 읍면동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지역 상인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동인구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문제 등 상인회원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읍면동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주민들이 건의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관계부서와 충분한 검토와 협의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겸 구청장은 “민선7기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동남구를 위해 모든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소통행정을 구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의 일선에서 읍면동 공무원 역할이 중요하므로 시민중심·현장중심의 행정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원 “서북구 소통행정 구현에 노력”
박상원 서북구청장은 지난 7일과 8일 백석동을 시작으로 서북구 13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박 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읍·면·동을 찾아 주민 다수가 불편을 겪고있는 현안사항과 집단민원사항 등을 청취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민원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충분한 검토와 협의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해인만큼 행복한 서북구를 위해 모든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