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한 아산시 자치행정국장이 2019년 상반기 4급 이하 정기인사 관련 언론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는 2019년 상반기 4급 이하 정기인사를 1월2일자로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7기 오세현 아산시장 취임 후, 2019년 1월 시행 예정인 조직개편을 반영한 인사로, 원활한 시책추진을 위한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를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승진자 81명(4급 3, 5급 7, 6급 28, 7급이하 43), 전보 379명으로 총 인사규모는 460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4급 서기관, 5급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는 업무성과와 조직 내 연공서열을 적절히 조화시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김용한 자치행정국장은 “5급 승진자 7명 중 세무, 농업, 녹지, 환경, 토목직렬에서 각각 1명을 승진시킴으로써 소수직렬 및 전문성 있는 기술직렬에 대한 ‘균형인사’를 실시했다”며 “격무기피팀의 장기 근무자에 대해 과감한 발탁승진을 실시함으로써 격무기피팀과 현업부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전보인사는 지난 7월 인사에서 계약팀장, 경제정책팀장 자리에 이어 이번에도 ‘인사팀장’ 자리에 여성을 발탁시켜 ‘양성평등인사’를 단행 했다고 전했다. 무보직 6급 공무원의 팀장 임용에는 연공서열이 아닌 실적과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6급 승진과 동시에 팀장 보직을 부여하기도 했다.
김용한 국장은 “빠른 시일 내에 업무인계인수를 완료해 민선7기 새로운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시급히 추진해야 할 시정현안과 민생업무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