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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부지 매입완료

2019년 10월 착공, 2020년 7월 준공 예정, 23개 고교 2만2000명 무상급식 기대

등록일 2018년12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천안시가 고등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시는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신청, 4월 공유재산 심의·의결 및 공모사업 확정, 7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과정에서 기본계획을 자체수립해 용역비 5000만원도 절감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은 구룡동 일원 총 59억(국비20억·시비39억)의 사업비를 들여 6612㎡ 부지에 건축면적 1322㎡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 23개교, 2만2000여명에 대한 무상급식 현물 식재료 공급을 위해서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공간이 부족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축이 불가피하다. 시는 내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용역업체를 공모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인허가 절차를 이행한 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센터를 통한 현물 식자재를 지원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역 내 학생들이 모두 무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의 지역생산과 소비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지역농산물의 판로가 확보돼 지역농가 소득증대 도모는 물론 생산-가공-유통-소비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순환식품체계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경애 식품안전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과 로컬푸드 소비확대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될 수 있도록 급식센터 건립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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