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야외스케이트장이 21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도솔광장에서 개장한다. 올해는 스케이트장 뿐 아니라 컬링 체험장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겨울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 1500㎡와 전통썰매장 450㎡, 컬링장 150㎡로, 지난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운영된다. 스케이트장 부대시설로는 유아눈썰매, 매표소, 대여소, 매점, 휴게실, 상황실, 의무실,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불편이 없도록 했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7시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대여료는 2시간 기준 2000원이다. 또한, 15~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스케이트 교실을 매일 4회 운영한다.

시설관리공단 이원식 이사장은 “동계 야외 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스케이트장이 되도록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공단 문화체육부(☎529-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