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천안시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가게나 업체를 모집한다.
저출산의 덫 속에 인구절벽 위기가 심화되면서 천안시는 ‘임신부 우대스토어(Store)’ 동참 릴레이를 추진, 아이 낳기 행복한 출산장려 동참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산부 우대스토어’에는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의 심각성에 공감할 상업인이라면 누구나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할인혜택과 적용범위 등을 마련해 천안시 여성가족과(☎521-5373) 및 점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임신부 우대 스토어를 선정하면 현판식 진행은 물론 각종 매체 등을 통해 동참하는 가게를 홍보하고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천안시의 경우 매년 인구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출생아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교육, 임신·출산·보육기반 구축, 일·가정양립 등 인구·출산정책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임신부 우대 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와 교육환경이 우수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