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시재생과와 사회적경제과 그리고 사회적경제 영역 협의체 대표들이 만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12월3일 아산시 어울림경제센터에서 가졌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산시가 우체국과 손잡고 아산형 복지시책인 ‘민원의 행복보험’ 사업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아산시는 4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나눔 성장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한 복지문화국 소관 정책브리핑을 가졌다.
송명희 복지문화국장은 “‘다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아산!’ 이라는 기치아래 나눔 성장 행복도시 아산 구현을 위해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아산형 복지시책’과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소개했다.
송명희 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산형 복지시책’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 사업 도입 ▷아산형 긴급복지 지원 사업 ▷찾아가는 행복키움 지원 사업 등 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예방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5700명 위한 공익형 사회보험
‘만원의 행복 보험 지원 사업’은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인한 사고대비 및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가입한 ‘아산시민 자전거 보험’과 함께 재해로부터 소외 이웃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만15세~65세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700명을 위한 공익형 사회보험으로써 재해사고 발생 시 입원의료비 보장을 통해 보다 안정된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28일 아산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는 보건복지부와 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긴급복지사업으로는 지원조건이 맞지 않아 지원이 불가하지만 실제로 긴급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와 추가지원이 필요한 중위소득 80%이하(1인 가구 소득기준 133만8000원) 대상자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아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3차 안전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이 하나 되는 행복한 아산만들기를 위해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충남 최초로 복지보건 협업으로 10명의 방문 간호사를 두고 의료서비스를 확대실시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위기 가구를 직접 찾아가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키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는 만15세~65세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700명을 위한 공익형 사회보험으로써 재해사고 발생 시 입원의료비 보장을 통해 보다 안정된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28일 아산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시장과 간부공무원이 취약가구 직접 살핀다
아산시는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취약가구에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행복키움추진단, 복지이통장, 복지반장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860명을 구성해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 네트워크 인적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복지 선도모델로 나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명희 국장은 “아산형 복지시책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접목시켜 아산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올해 동절기 대비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금과 예산으로 월동난방비 및 난방용품을 1754세대 4억300여 만원을 지원한다. 또 연탄 1만8600장과 김장김치 62톤을 5349세대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과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동절기 보호대책을 펼친다.
아울러 품격있는 노후생활과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경로당에 어르신 건강을 책임질 ‘더 큰 사랑 효(孝) 드림’ 경로당 효세트 520개와 공기청정기 912대를 올해 12월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송명희 국장은 “민선7기 아산시는 각종 개발을 통한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한 포용적 성장, 그리고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나눔 성장 행복도시 아산을 위해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