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천안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렸다. 대상은 종이로 천안역사인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천안시 대표역사인물 5인을 활용한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종이역사인물 외 17개 최종입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청년벤처기업 오토로의 문화상품은 천안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5인이다. 어사 박문수, 고려태조 왕건, 유관순 열사, 충무공 김시민장군, 담헌 홍대용을 종이인형(페이퍼 토이)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상품이다.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인형을 통해 천안 역사인물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은 물론 창의성과 상품성, 상징성,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천안시 마스코트인 횃불낭자를 활용해 만든 돋보기·열쇠고리·책갈피·종이칼·티스푼 등 생활·사무용품으로, ‘유관순열사 마스코트 이야기’가 뽑혔다.
이번 공모전은 천안시의 관광지, 역사인물, 특산품 등 천안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주제로 총 10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품질수준을 평가해 17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대상과 금상 수상 예비작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생산시설 확인 등 생산가능 여부를 조사했다.
공모전 수상작 중 대상과 금상은 상금과 제품구매 특전이 주어지며 은상, 동상, 장려상은 상금 또는 전통시장상품권이 지급된다. 앞으로 시는 수상작을 천안시청 매점, 독립기념관 기념품매장 등 관광기념품 판매장에 입점해 판매토록 알선할 계획이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천안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출품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천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