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제2회 천안시 블로그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혜민씨가 구본영 시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천안시가 ‘제2회 블로그 공모전’을 연 결과 김혜민(31)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씨는 ‘천안 가볼만한 곳 사진찍기 좋은 곳 바로 여기 추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천안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흥 넘치는 천안과 함께한 특별한 이야기’라는 주제를 마련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농기계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콘텐츠를 발굴·홍보하기 위한 공모전이었다.

올해 상반기 실시한 제1회 ‘당신만의 천안시’라는 공모주제에 이은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35건의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입선 4건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사진찍기라는 콘셉트에 맞춰 지역명소 9곳의 정보를 소개한 김혜민씨 작품을 선정했으며 우수작은 천안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변관광지(최창우), 도시와 시골이 공존하는 천안시 귀촌일기(유수진) 등을 뽑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시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이를 주제로 한 제3회 천안시 블로그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시민리포터 5명 감사패

천안시는 지난 3일 시청 봉서홀에서 2018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시민리포터 5명을 선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 시민리포터 선발은 한해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천안시 온라인 매체 활성화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감사패를 받은 시민리포터들은 천안의 생생한 축제현장, 먹거리, 즐길거리, 생활정보 등 400여건을 취재하며 천안의 홍보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권석 홍보담당관은 “시민리포터로서 항상 천안시 홍보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리며, 2019년에도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리포터는 천안시 홈페이지의 소통마당에서 시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시민리포터 가입·탈퇴가 가능하며 상시모집으로 가입과 동시에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