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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사업

12개 해당시군 ‘예타면제를 위한 공동건의문’ 제출

등록일 2018년1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와 15명 국회의원 명의로 제출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지난 23일 12개 시군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시장과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에게 제출했다.

구본영 천안시장과 이규희 국회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정운영 5개년계획 지역공약에 확정된 사업이며 12개 시·군과 3개 도간 연계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적극 피력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가 두드러지고 국토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중인 만큼 사업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산업단지 개발과 활성화로 제조업부문 중심 14만7000명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해양·자연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관광객 연 3463만명 증가 및 관광수입 3조200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철강·석유화학·자동차·ICT·바이오·유기농 등 지역에 분산배치된 산업들의 상호교류도 촉진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한다고도 덧붙였다.

균형위는 올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관계부처 T/F를 진행하고 12월 중 균형위에서 본회의를 개최해 예타면제사업을 선정한 뒤 이를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로 총 4조8000억원이(제3차 국가철도 반영노선 제외시 3조7000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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