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아산시는 11월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아산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인 아산원예농협(방축동)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희망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관내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이다. 오전에는 농산물 안전성 관련 교육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 GAP 기본교육과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 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이론 교육 및 방축동 아산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현장을 방문해 로컬푸드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통지원과 고현숙씨는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식제고 및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농가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13년 아산원예농협(방축동) 1호점을 시작으로 온양농협(신창면), 인주농협, 음봉농협, 퍼스트빌리지(둔포면), 품앗이마을(실옥동), 최근 개장한 아산원예농협(모종동)까지 7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며 그동안 1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 중 500여 농가가 직매장에 참여해 작년기준 연매출 56억원을 달성하며 직매장 참여농가당 1100여 만원의 연 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가가 직접 신선한 농특산물 진열판매를 원칙으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