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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9년 예산안 1조907억원 의회제출

오세현 시장 시정연설, 시정운영 방향제시 시민 시의회 협조요청

등록일 2018년1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세현 시장이 23일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8회 아산시 의회 제2차 정례회 첫날 ‘2019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2019년도 예산안과 함께 민선7기 4년간의 주요시책 및 취임 후 시정성과에 대해 밝혔다.

이날 제시한 민선7기 주요시책으로는 ▶일자리 5만개 창출 ▶산업단지 894만6000㎡ 10개소 조성 ▶15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온양원도심과 배방지역 도시재생사업 ▶광역교통망 및 도시계획도로(아산IC-시외버스터미널)건설 ▶탕정역 준공 및 풍기역 신설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문예회관 건립 ▶‘1인 1악기’ 및 ‘1인 1생활체육’운동 ▶효도정책 지속추진 ▶150만 그루 나무심기 등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 ▶배방월천초 모종중 탕정일반고 신설 ▶작은도서관 지속 확충 ▶평생학습 기능강화 ▶친환경농업 확대 등이다.

민선7기 주요시책과 함께 취임 후 5개월간 시정성과로는 쾌적한 거리조성 및 온양관광호텔 회전교차로 정비와 같은 생활행정 개선을 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장미마을’에 대한 1152억원 규모의 ‘온양원도심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과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70억 규모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선정,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등 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산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194억원 증가한 1조907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9274억원, 특별회계 예산안은 1633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예산규모는 늘었지만 의존재원인 국도비는 증가한 반면, 자주재원인 지방소득세는 지역기업의 실적부진으로 대폭 감소했다.

오세현 시장은 내년도 지방세의 급격한 감소 예상에 따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민간보조금, 행사성 경비, 행정운영경비는 10~20%, 시장?부시장 업무추진비는 30% 감액하는 등 강도 높은 절감 노력을 실시하는 가운데 어려운 재정여건 이지만 아산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어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시정에 대한 아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하며, 단기간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가능성 있는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의원여러분과 저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33만 아산시민으로부터 선택을 받았고 아산발전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부여 받았다”며 “진정한 아산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공동의 책임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 15개 지구 412만㎡ 도시개발

다음은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오세현 시장의 구상이다.

▶먼저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인구 50만시대의 기초를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4개 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민간에서 조성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11개 지구 등 총 15개 지구 412만㎡를 개발하겠다. 또 온양원도심과 배방지역 도시재생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쇠퇴한 도심지역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겠다.

▶둘째, 도시성장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서해안 복선전철, 제2서해안 고속도로, 아산∼천안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조기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아산IC∼시외버스터미널 간 도시계획도로를 임기내 마무리 하겠다. 탕정역 준공과 함께 가칭 풍기역 신설에 대해서도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셋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계소득을 늘리고 내수를 활성화시켜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 5개소와 계획 중인 산업단지 5개소 등 총 10개소 894만㎡를 추진하고, 구인구직 매칭기능 강화와 공공부문을 통해 임기내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 아울러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넷째, 갈수록 높아지는 문화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문예회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1인 1악기 갖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쌀 조개섬 수상 테마파크와 둘레길을 조성하고 은행나무길 주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 그리고, 2016년도 전국체전으로 확충된 체육시설을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1인 1생활체육 갖기 운동’과 곡교천변에 대한 체육시설 조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

▶다섯째, 심각한 양극화와 공동체 붕괴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모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밀집지역인 신창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분원을 건립하겠다.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에도 효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인과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

▶여섯째, 시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아산시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서해안지역에 분포된 화력발전소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전기?수소충전소를 확대하고 임기 내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인근 천안시와 서산시, 당진시와도 상호 협력하고 연대해 나가도록 하겠다.

▶일곱째, 정주환경과 가장 밀접한 교육인프라 확충과 교육경쟁력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도시규모 확대와 인구증가에 맞춰 배방 월천초, 모종중, 탕정 일반고 신설을 추진하고
배방·둔포 노후도서관 시설 개선과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아울러, 다양해지고 있는 평생학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재능기부와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

▶여덟째, WTO?FTA로 인한 개방화가 가속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겠다. 기존의 관행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업기반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

의존재원 증가, 자주재원 감소

오세현 시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일자리 감소와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등 양극화 문제는 좀처럼 해법을 못 찾고 있다”며 “당장 우리지역만 봐도, 인구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관내 대기업의 매출감소가 지방세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액보다 1194억원이 증가한 1조907억원이다. 전체적으로 예산규모는 늘었지만 의존재원인 국도비는 증가한 반면, 자주재원인 지방소득세는 대폭 감소했다.

오 시장은 “가용재원이 줄어든 만큼 행정내부부터 업무추진비와 일반운영비를 축소 편성하고 불요불급한 행사성 경비에 대해서도 감액했지만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아산시 미래를 위한 투자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총 9274억원 중 ▶도시인프라 확충에 전체예산의 15.3%인 1417억원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2%인 182억원 ▶교육·문화·환경 분야에 16.5%인 1532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36.9%인 3425억원 ▶농업분야는 7.5%인 693억원 ▶공공행정분야는 6.4%인 594억원 ▶예비비 및 기타분야는 15.4%인 1431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1633억원으로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1085억원, 기타 특별회계 예산안으로 548억원을 편성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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