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전문단체인 국악관현악 ‘공간’이 주최하는 ‘전통음악의 밤’이 오는 12월1일(토) 오후 4시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전통음악 시리즈 첫번째 무대로 민속음악을 주제로 꾸며진다. 향제풍류(김죽파제) 중 뒷풍류,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경기민요 연곡, 판굿 등 민속악을 대표하는 5곡으로 흥겨운 국악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관현악 ‘공간’은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연주단체로써 2007년에 창단해 매년 꾸준하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변성우 음악감독은 “국악 본연의 소리를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천안박물관 공연장을 방문해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전석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