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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규모 외자유치 투자협약

천안외국인투자지역에 ‘다우듀폰’과 ‘에어리퀴드사’ 공장증설 계획

등록일 2018년11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외자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미국을 방문중인 구만섭 천안부시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3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 메사추세츠주 말보로 소재 사무실에서 대규모 외자유치 MOU(투자협약)를 체결했다. 또한 13일(이하 현지시각) 오전에는 뉴저지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존 페센덴(John Fessenden) 에어리퀴드사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외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다우듀폰 ‘천안외투지역에 공장증설’

왼쪽부터 구만섭 천안시부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로버트 캐버나 다우듀폰 이사, 양승관 다우듀폰 전무.
 

천안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3산업단지에 반도체와 전자재료 등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기존 공장 잔여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다우듀폰은 지난 2015년 다우와 듀폰이 합병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210억달러(약 25조원), 직원수 3만여명을 기록했다. 내년 4월에는 다우가, 6월에는 듀폰과 코티바가 각각 독립회사로 운영된다.

다우듀폰의 3개 사업부문 중 하나인 ‘특수제품 부문’은 내년 6월1일 듀폰으로 분사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으로, 특수제품분야 글로벌 화학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다우듀폰 관계자는 천안시와 충남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고용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2위 산업용가스업체 ‘외자유치’

왼쪽부터 구만섭 천안부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존 페센덴 에어리퀴드사 이사, 김영철 에어리퀴드사 한국지사장.
 

시에 따르면 천안 외투지역에 입주해 있는 에어리퀴드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 생산을 위한 추가 투자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산용업가스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에어리퀴드사는 1902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2위의 산업용가스 생산업체로 직원 6만5000명, 매출액 200억유로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공장증설을 통해 매출 3500억원 달성과 30여명의 고용인력을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다.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천안의 시책을 설명하며 “건축 인허가 및 세제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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