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화읽는어른모임(회장 김영미)이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일러준다. 오는 25일(화)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아산시청 중회의실(지하)에서 「엄마와 함께 떠나는 좋은 책 여행」의 길을 연다. 아산동화읽는어른모임은 그동안 매주 화요일 그림책과 좋은 동화를 찾아내어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통해 즐거움을 가지게 할까,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게 할까를 고민해 왔다.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질적인 도서문화를 키워가겠다는 이번 강연에는 (사)어린이 도서연구회 그림책 강사가 강의한다. 또한 그림책을 주제로 그림책이 유아들만 읽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는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접근하기 쉬운 그림책을 통해 더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연 후에는 동화의 중요성을 인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이곳 회원으로 가입하면 외국동화 바로 알기, 우리나라 창작동화, 옛이야기 세계 등 4회의 걸친 교육을 통해 동화에 대한 이해와 아이들 정서교육에 도움을 준다. 김영미 회장은 “그림책은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런데 그림만 보고 그 속에 담긴 것을 보지 못하는 어른들로 어린이들도 다양성을 잃게 된다”며 “이번 교육으로 책을 고르는 방법과 함께 자녀에게 좋은 책을 골라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