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11월19일 시청 봉서홀에서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을 놓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갖겠다고 알렸다.
이번 공청회는 천안시의 미래상을 담은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도시계획, 교통, 공원·녹지, 환경 등의 분야별 전문가토론 후 방청객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가 지향해야 하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계획과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적 계획으로서의 위상을 가진다. 따라서 다른 법률에 의해 수립하는 각 부문별 계획이나 지침 등은 천안시의 가장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을 따라야 한다.
천안시는 2017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행복참여단’을 구성하고 ‘행복과 흥이 넘치는 안전한 인간중심의 혁신도시’를 천안시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기존 1도심 11지역 중심이던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 2부심 3지역중심으로 변경해 주 발전축과 보조 발전축을 설정하고 2035년까지 목표인구는 96만명으로 계획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세 도시계획과장은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안)은 천안시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중인 사항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