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7층에서 ‘공개공지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시민의 열린공간인 공개공지는 연면적 5천㎡ 이상 문화, 집회, 종교, 판매, 업무, 숙박시설에 일반시민의 보행과 휴식을 위해 개방돼야 하는 공공공간으로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건축물에는 용적률, 높이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에 천안아산경실련은 천안시 건축물 중 공개공지 의무 설치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열린공간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개공지 실태조사를 통한 개선방안을 이야기한다. 김행조 나사렛대학교 국제금융부동산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천안아산경실련 노순식 공동대표는 “공개공지는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 시민을 위한 조형물과 갤러리아 백화점 광장의 휴식공간을 생각하면 된다”며 “이번 토론회는 시민의 권리인 도심 내 휴식공간을 찾아주는 운동의 하나로 전문가, 시의회, 관계공무원, 시민이 함께 공개공지 활용 실효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