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순, 천안에서 올라가는 광덕산 초입..
470년 넘은 느티나무 한그루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20미터 넘는 키에 허리둘레가 자그마치 5.5미터.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분명치 않다.(?)
높은 가지 끝에는 햇볕이 걸렸는지,
나뭇잎은 반짝반짝
나무는 가을을 타고 하늘과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