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3일부터 10일까지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를 말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69개소 및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형화된 설문지에 의한 개별 1:1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추후 제도 활성화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업소가 희망하는 인센티브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도 개선의견을 주관식 답변을 통해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내용은 ▷착한가격업소 지정 후 매출액 변동사항 ▷지원사업의 만족도 ▷개선 및 건의사항 ▷희망하는 지원내용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의사 등이다.
시민 대상으로 한 설문은 이용고객으로서 바라본 인지도, 개선방안, 기타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착한가격업소 자생력 강화방안 모색을 통해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닌 높은 가성비를 갖춘 업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