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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훔쳤다가 판 오토바이 다시 훔쳐

등록일 2003년03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누군가가 훔쳤다가 다시 판 오토바이인 것을 알고 이를 훔친 10대 일당 5명이 덜미를 잡혔다. 아산경찰서 용화파출소에 따르면 O모(17)군 외 4명은 친구 사이로 O모군이 누군가 훔쳐서 되판은 오토바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친구들과 공모해 오토바이 키박스를 부수고 3회에 거쳐 절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온양여자중?고등학교 앞 주택가 골목길에서 신모씨(36) 소유 7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누군가 훔쳤다가 다시 판 흔적을 발견하고 다시 이를 훔쳤다. 또 시영아파트에 세워져 있는 8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키박스의 선을 빼고 발걸이를 밟아 시동을 건 후 나눠 운전하며 범행현장을 빠져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했다. 이들 중 K모군(16)은 신고필증 등이 없는 장물은 싸게 살 수 있는 점을 알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검정색 오토바이를 30만원을 주고 매입해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 M군(16)도 K군처럼 오토바이를 매입해 원동기 면허 없이 운전해 온 혐의다. 피의자들은 초등학교 동창생들로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마음에 3대를 훔치고,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관 검문에 불응해 도주하다가 검거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마음에 호기심으로 도둑질을 하다가 학교가 아닌 유치장에서 새학기를 보내게 됐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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