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유치희망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유치전을 예고했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몇몇 지자체가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일지 몰랐다”면서 “선택지가 많은 만큼 최적의 장소로 이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재 천안 성환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는 AI나 구제역과 같은 방역위험요인으로부터 벗어나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안전한 환경으로 옮겨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향후 11월9일까지 지자체 신청을 접수한 뒤, 현장실사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11월23일 최종 이전후보지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