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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시장 ‘국제교류 10일간 일정’ 소화

터키 뷰첵메제시, 프랑스 끌루세시 방문… 행정·경제·문화 교류 협의

등록일 2018년08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달 25일부터 8월3일까지 8박10일의 일정으로 터키 뷰첵메제시 등을 방문중인 가운데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방문하고 문화예술축제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30일(현지시각)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집을 방문해 6.25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구 시장은 30일(현지시각) 오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용사들의 집을 방문해 우리나라 평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참전용사들에게 큰절을 했다. 특히 이날 구 시장이 참전용사를 방문한 내용은 터키 현지 유력 일간지 휴리예트(Hürriyet)와 하버투르크(Habertürk) 그리고 일라스 통신사(ihlas haber ajansi)에 집중적으로 보도됐다. 휴리예트는 터키에서 가장 발행부수가 많은 신문이다.

휴리예트는 해당 보도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수행원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절을 했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온라인 기사에는 영상과 사진도 게재해 생생한 장면을 전달했다.

구 시장은 이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터키 병사와 5살 고아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실화 영화 아일라를 관람하며 터키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다시 한번 형제의 나라 터키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제19회 국제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천안시장 겸 FIDAF(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총재로 자리를 빛내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구 시장은 “오늘 개막하는 뷰첵메제 문화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뷰첵메제시와 천안시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하산아쿤 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 시장은 지난 7월26일 터키 한인회가 주최한 경제간담회에 참석하고 터키 주재 이스탄불 홍원기 총영사와 면담을 통해 지역 생산제품 수출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터키 기업이 한국 진출시 천안시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벌였다. 해외 온라인홍보단 20명도 위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흥타령 티셔츠를 전달했다.

프랑스 끌루세시와 경제협력 모색

구본영 천안시장과 장필립 마 끌루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관련 대표 기업인 8인과의 간담회가 열려 프랑스 기업 한국 진출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프랑스 끌루세시를 방문해 활발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구본영 시장 일행은 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와 국외 투자유치 등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터키와 프랑스 출장에 나섰다.

지난달 31일까지 터키 일정을 마무리한 방문단 일행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끌루세시에 도착해 3일까지 장필립 마 시장과 양 시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천안시와 끌루세시는 지난 2013년 이후 우호관계가 다소 단절됐으나 지난해 당선된 장필립 마 끌루세 신임시장이 천안시와의 관계를 회복하길 원해 이번 방문을 성사시켰다.

31일(현지시각) 구본영 시장과 끌루세 장필립 마 시장은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끌루세 신임시장은 전임시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40세의 젊은 시장으로, 당선 전 산업단지 관리책임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기업의 경제활동과 양 도시간의 투자유치, 기업 간 상호교류 등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에 따라 1일에는 양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관련 대표 기업인 8인과의 간담회가 열어 프랑스 기업 한국 진출방안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랑스 공구·금형 제조업체 M사는 한국의 금형업체와의 교류의사를 밝혀 시는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구본영 시장은 “끌루세시는 자동차 부품, 정밀기계업종이 발달한 도시로, 기업들의 연 매출이 50억 유로에 달하는 강소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프랑스 기업과 천안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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